제2시관 – 희망의 시간
박수근의 주요작품들이 벽면과 바닥에 맵핑되어 보여집니다.
공간에 요철을 줘서 입체감을 더해 관람객이 기대거나 앉아서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4면을 가득 채운 프로젝션 맵핑으로 박수근 작품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람객을 인식하여 반응하는 그림을 통해 작품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제3전시관 – 사랑과 이상
다양한 높낮이와 형태로 구성된 미로형 공간으로 박수근의 영감을 엿볼 수 있는 색다른 공간입니다.
유화 뿐만 아니라 수채화 드로잉 등 다양한 기법의 박수근의 그림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하듯 살아 움직이며
관람객들에게 끊임없이 말을 건넵니다.
박수근 작가의 과거 사진이 영사됩니. 그 위에 담은 글귀들이 다양한 모션 이펙트에 의해 움직여 새겨집니다.
그의 삶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그의 그림을 감상하고 예술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일으키는데 촉매작용을 합니다.

제4전시관 – 무한의 인연
벽면부터 바닥까지 전체가 꽉 찬 미디어아트입니다. 벽부터 흐르는 물은 빨래터를 지나 꽃밭을 휘감는 냇가로 이어집니다.
빨래터의 아낙네 노랫소리와 방망이질은 타악기 소리처럼 찰진 소리를 만들어내고 빨래를 헹구는 소리는 현악기처럼 음율을 만들어냅니다.